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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첫 선 '중소기업 엑스포' 인기…LA한인축제 개막

제42회 LA한인축제가 1일 막을 올렸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중소기업 엑스포'에는 첫날부터 각종 품목을 구입하려는 한인들로 부스마다 북적였다. 박윤숙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고 쌓였던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문기 대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농수산물과 중소기업 물품들이 미국에 더욱 진출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사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엑스포를 찾은 임광호 미주중앙일보 사장은 "온 가족이 함께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타인종이 많아 문화축제 테마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용석·한주혜 기자 이모저모 ○…잔디밭에 앉아 떡볶이를 먹고 있던 흑인 여성 크리스틴 코나트는 "남자친구가 한인이라 한국문화에 친숙한 편이다. 특히 한국음식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롱비치에서 왔다는 세자매도 음식을 맛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민나·나스리·남아담씨는 "소말리아 국적이지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나스리는 "여동생 때문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생겼고 한국음식도 처음 맛보는데 굉장히 맛있었다"고 말했다. USC대학원생인 코린 디위트는 "한인타운에서 한인축제를 매년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점이 흥미롭다. 다양한 인종들이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디위트는 친구들과 함께 이번 축제를 'LA의 작은한국, 하나의 지구촌'의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 부스마다 다양한 아이디어 이벤트가 넘쳐났다. CBB 뱅크 부스에서는 컵을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을 던져 컵에 넣으면 조그마한 돼지 저금통을 무료로 나눠준다. 바이블스 포 아메리카 부스에서는 최근 번역본인 신약성경을 무료로 배포했다. 도요타 자동차 부스에서는 유난히 남성들로 북적였다. 이유는 빨간티를 입은 미녀들이 돌림판을 돌려주기 때문. 돌림판 화살표가 'winner'에 걸리면 미녀들이 셀카봉과 가방을 나눠준다.

2015-10-01

[동영상] "완전 영광…신바람 무대 만들어 드릴 것"

"틀은 깨라고 있는거죠.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어 드릴게요." 무심한 듯 툭툭, 하지만 신기하리만큼 유창하게 한국어로 소감을 말하는 이 남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다. 그는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제42회 LA한인축제를 위해 LA를 찾았다. 1일 개막행사 무대에 이어 오늘(2일) 열릴 K팝 경연대회, 3일과 4일에 있을 축하공연무대까지 책임지고 진행한다. 각오도 대단하다. "완전 영광이죠.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저를 이런 큰 무대에 초대해 주시니 기쁘면서도 감사했어요. 정해진 형식보다는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재미난 진행을 해 보려 합니다. 이렇게 엄청난 행사에 와서 민폐 끼치고 돌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한인들과 나름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도 있다. "저도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이잖아요. 그래서인지 LA 한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계신지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리랑TV.라디오에서 "제니 조 쇼(The Jenny Jo Show)'를 진행하고 있는 제니 조씨도 샘 해밍턴과 함께 축제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외국인인 샘 해밍턴이 한국어로, 한인인 제니 조씨가 영어로 행사를 진행하는 색다른 형식이다. LA출신인 그에겐 다른 어느 행사보다도 각별한 무대다. "어려서부터 한인 축제가 열릴 때마다 늘 장터에 놀러 가 맛있는 걸 먹고 공연을 봤던 기억이 생생해요. 그때보다 축제의 규모도 업그레이드되고 한류의 영향력도 커진만큼,이번 무대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수 겸 작곡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에스나도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윤빛나라라는 본명으로 어려서부터 한인축제를 비롯한 커뮤니티 행사에 단골로 초청돼 노래 솜씨를 뽐냈던 그가 성공한 프로 뮤지션이 돼 다시 LA 무대에 서게 됐다. "예전보단 조금 더 보여드릴 게 많아져 돌아왔어요. 무대 위에선 예전에 알던 윤빛나라가 아니라 에스나로서 완전히 다른 모습 보여드릴 각오가 돼 있습니다." 에스나는 오늘(2일) 열릴 K팝 경연대회 최종 결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들과 똑같은 꿈을 꾸던 '선배'인만큼 그 누구보다 정확하고 애정어린 심사를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얼마나 끼가 가득한 친구들이 많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어요. 저도 그들의 열정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돌아갈 수 있길 바라 봅니다." 이경민 기자

2015-10-01

LA한인축제 '고향의 맛이 다 모였다'

수산물·농식품 등 지자체별 특산물 판촉 후끈 캔으로 만든 청국장·식혜 등 아이디어 제품도 팩·액세서리 등 15개 중소기업 우수상품 눈길 “한국산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한인축제를 맞아 ‘한국 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가 오는 4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서울, 부산, 경남, 충남 등 1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표 참조> 특히 올해 농수산물 장터는 수산물이 대세다. 무려 39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경상남도에서는 참가 규모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특히 간고등어는 매년 행사가 끝나기 전에 매진이 되는 인기 상품이다. 이밖에 통영 굴, 장어, 꽃게, 멸치가 판매된다. 경상남도 LA사무소 강광일 통상관은 “경상남도의 경우 무려 39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 지자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며 "해당 업체 대표들이 직접 찾아와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참조기, 백조기, 붕장어, 참민어 등 냉동반건어류를 선보이며, 하동군에서는 야생녹차, 도라지 절편, 장아찌류, 초석잠 등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된 30여 종의 우수 가공 농식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특히, ‘식물계 동충하초’라 불리는 초석잠은 장수 식물 중 하나로 지리산 청정 약초골 산청에서 재배되는 제품이다. 부산시는 대표 음식인 어묵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참가업체들은 대부분 수출경험이 없는 식품회사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식품의 한인마켓 입점 및 거래선 발굴을 적극 타진하고 한인시장을 교두보로 미주 주류시장을 공략해 시장을 넓혀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는 ‘서산 특산물전’을 연다. 어리굴젓, 생강한과, 천일염, 무말랭이, 시래기 등 총 25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서산 어리굴젓은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올해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013년 미국에서 판촉행사를 처음 열어 9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충청남도 LA사무소의 강민구 통상관은 ”올해 처음으로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기던 한산소곡주 부스도 참가하게 된다“며 ”한산지방의 명주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한인축제 개막현장 영상 보기 올해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캔으로 만들어진 청국장과 김치찌개캔,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식혜 메이킹이 눈에 띤다. 식혜메이킹은 전기밥솥에 물과 밥만 넣고 제품을 넣으면 간단하게 식혜를 만들 수 있어 특허를 받은 상태다. 한편, 올해 한인축제에는 '한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에 함께 열린다. 총 15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스크팩부터 휴대폰 액세서리, 이어폰 프린터, 식품기계, 타월, 구강청결제,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등 한국 우수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판매된다.<표2 참조> 이성연 기자

2015-10-01

[동영상] 중소기업 엑스포·K팝 경연…오늘 LA한인축제 개막

제42회 LA한인축제가 오늘(1일) 오후 5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한국전통의 미와 역사까지 모두 한데 아우른 '문화 대축제'다. 박윤숙 축제재단 회장은 "2세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면서 타인종에게는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개념의 한국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엑스포 박 회장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중소기업 엑스포를 꼽았다. 지난 2008년 시작된 한국 농수산 엑스포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공을 거두자 축제재단은 올해 중소기업 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 엑스포는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LA중앙일보가 주관한다. 박 회장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농수산 엑스포는 이제 한국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 판로가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공산품을 미국에 소개하는 엑스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후원하는 중소기업 엑스포에는 (주)고센.(주)리시테크.(주)이유.(주)린텍 등 24개 업체가 참여하며, 품목으로는 침구/라텍스.컬러렌즈.애견용품.건강식품/홍삼.청엽식품종류.이어폰 프린터.위탁 아이템 등이 마련돼 있다. K팝 경연대회 제5회 K팝 경연대회도 큰 관심을 모은다. 이번 대회에서는 병희's 뮤즈.코리오스.카리사.크레이즈.매튜스 등 13개 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노래.댄스 부문 1등에게 500달러, 2.3등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원용석 기자

2015-09-30

"문화 축제로 거듭나겠다"…LA한인축제 D-2

LA한인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축제'라는 테마로 열린다.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은 "역대 최대 수준인 올해 축제를 한국과 한인이민사를 알리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한인 이민 역사관 벽을 100피트 길이로 서울국제공원에 세울 것"이라고 했다. 한국 고대사부터 한인 이민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한인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데려와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축제가 지나치게 유흥에 치중한 면이 강했는데, 올해부터는 교육적인 내용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한인커뮤니티가 우리의 역사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을 타 커뮤니티에서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인 이민역사관 모니터에서는 한국전쟁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만행, 4·29 LA폭동 영상물도 상영한다. 이번 행사 스케줄에서도 한국전통문화를 강조한 모습이 역력하다. 개막일 때는 화랑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고수희 무용단과 대한태권도 협회 '탈'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3일에는 LA노인회 풍물·전래놀이마당, 4일에는 한우리 모듬북 풍물패·경기민요·이정임 무용단 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원용석 기자

2015-09-28

'제42회 LA한인축제' D-5 …처음 열리는 중소기업 엑스포 기대

제42회 LA한인축제가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오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박윤숙 LA한인축제재단 회장은 중소기업 엑스포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농수산 엑스포는 이제 한국 농수산물의 주요 수출 판로가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공산품을 미국에 소개하는 엑스포를 여는데,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엑스포는 중앙일보가 후원하고 LA중앙일보가 주관한다. 또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는 한국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행하며 현숙·윤항기·김흥국·성진우·적우·지원이·바스코·제라지다·에스나&마마무·풍뎅이 등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다. 재단은 특히, 최초로 행사장과 중앙무대를 한인방송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생중계한다. 행사장 곳곳에 대형 TV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대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서울국제공원 올림픽 불러버드 입구에는 만남의 광장이 설치되고, 5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번 축제는 남문기 뉴스타부동산 회장을 대회장으로 선임했다. 남 대회장은 "한인사회의 최대 축제인 LA한인축제의 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인축제가 한인사회 대표축제인 만큼 한국과 세계 곳곳에 LA한인축제를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lakorean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원봉사 문의:(213) 487-9696 원용석 기자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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